중요문화재고후카쿠사(後深草) 천황 친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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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괄
  • 교토국립박물관
  • B甲772

고후카쿠사(後深草) 천황(1243~1304년)의 친필편지를 한 권으로 모은 것이다. 1288년에서 1299년(正応에서 永仁년 사이)에 걸쳐 쓴 편지 20통이 모여있으나 한 통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단편들이다. 이 편지들에는 첫째 대부분의 종이 뒷면에 숫자가 붙여있고, 둘째 편지 끝에 쓰는 형식적인 말들이 많지만 삼가 아룁니다의 뜻인 ‘근언(謹言)’이 도장으로 찍혀 있어 아들인 후시미(伏見) 천황 앞으로 보냈다고 하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종이 뒷면에 사경을 벗겨낸 흔적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원래는 고후카쿠사(後深草) 천황의 공양을 위해 후시미 천황이 발원하였던 소식경(消息経)이었음을 알 수 있다.
1290년(正応3) 정월 고후시미 천황(1243~1304년)이 도인 긴모리(洞院公守)의 대장(大将) 임명에 대해서 후시미 천황에게 보냈던 편지이다. 긴모리의 대장 보임에 대해서 다른 이견은 없지만 자신의 판단과 함께 가마쿠라 막부에게도 의향을 묻도록 적고 있다. 또한 긴모리는 고후카쿠사 천황의 후궁이었던 겐킹 몬잉(玄輝門院)의 동생이었던 인물로 이해 7월21일에 좌대장(左大将)에, 12월25일에 내대신(内大臣)이 되었다. 각 종이 뒷면에 ‘십오(十五)’ ‘십일(十一)’ 의 문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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