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금고(琴高) 군선도(群仙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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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폭
  • 교토국립박물관
  • A甲357

셋손 슈케이(雪村周継, 1504? ~?)는 히타치쿠니(常陸国) 지방 출신으로 어려서 출가해 아이즈(会津), 가마쿠라(鎌倉), 오다와라시(小田原) 등의 지방을 두루 다녔고 말년에는 오슈 미하루(奥州三春, 지금의 후쿠시마켄)에서 은거해 살았다. 셋슈(雪舟)의 작풍을 본으로 삼아 배워 익힘과 동시에 중국화 등도 폭넓게 배워 이 시기의 화단에서는 가장 개성적인 화풍을 세웠던 화승이다.
본 그림의 주제인 금고(琴高)는 중국 주나라 때의 선인이다. 제자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그 날에 붉은 잉어를 타고 나타났다고 한다. 변형시켜 표현된 인물의 모습이나 활동감 넘치는 옷주름과 파도의 표현 등에서 셋손 그림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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