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옥대 잔결/칠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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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점
  • 나라시대·8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49

다채로운 색실을 운겐(짙은색에서 엷은색으로 층이 지게 나타내는 기법)풍으로 배열하고, 다스키문양(교차문양)을 잇켄구미(一間組)로 짰다. 잇켄구미란 실이 1줄 걸러 부침교체(浮沈交替)하며 나아가는 것으로, 폭이 넓고 두께가 얇아진다. 칸수가 늘어날수록 폭은 좁아지지만, 두께는 두꺼워진다. 각 색실은 다르게 꼰 2줄의 실을 합쳐 1줄로 만든 것으로, 꼬지 않은 실에서는 볼 수 없는 볼륨감이 있다. 주목할 점은, 옥류는 끈목을 만든 후 붙인 것이 아니라, 미리 1줄의 실에 다양한 색의 유리옥과 진주옥을 직접 통과시켜 꼬았다는 점에서, 쇼소인의 끈목에서도 그 유례를 볼 수 없는 매우 희귀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는 고귀한 인물의 것이었으리라 여겨진다. 사전(寺傳)에 의하면 「쇼무천황 어완롱 옥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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