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후의 온가에 설치된 군단의 도장이다. 덴표 축척으로 방1촌 4분 1리로 만들어졌으며, 공식령으로 방 2촌으로 정해진 국인보다 소형이다. 사각형의 도장 면에 주출된 「원하단인」이라는 4글자는 거의 훼손되지 않은 채 양호한 상태이나, 둘레 부분은 모두 결손 되었다. 끝은 구멍이 없는 채 형으로 만들어 졌다. 1899년 당시 기타미카사 초등학교(현재 스이조 초등학교) 건설용지 내에서 건설 작업 중 우연히 발견된 것이다. 1927년에는 비슷한 군단 도장으로 도장 면에 「어립단인」이라고 쓰여진 것이 8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출토되었다. 온가와 미카사의 양 군인은 거의 같은 규격으로 만들어졌으며, 율령제 하에서 조직된 군단의 공식 도장임을 알 수 있다. 유사한 도장이 제국의 군단에서도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되나, 현존하는 것은 이 2개의 도장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