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산릉문 비단요

이미지 저장

image 全画面表示
  • 1매
  • 비단·마제
  • 길이115.0폭110.0
  • 아스카∼나라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42

요는 헌납품을 얹는 탁자 등의 위에 까는 것으로, 「화궤욕(花机褥)」,「경대욕(經臺褥)」,「강좌(講座)」등의 묵서명이 나타내듯이 탁자 위에 까는 것도 있는 반면, 좌구(座具)로서 사용된 것도 있다.
이러한 요는 용도에 따라 내부에 넣는 심의 소재가 다르다. 탁자 위 등에 까는 요는 이무시로(현재의 골풀돗자리 같은 것)와 삼베를 심으로 하며, 겉은 화려한 비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능직도 가끔 사용된다. 또한 협힐(夾纈) 등의 염직물도 발견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뒷면에는 홀치기 평견을 대어 완성했다. 모양은 일반적으로 장방형이 많으며 정방형과 원형도 있는데, 쇼소인에는 헌물궤의 모양에 맞춘 팔릉형 등도 있다. 장방형과 정방형, 팔릉형 등의 요에는 테두리에 다른 직물로 가장자리를 두른 요도 있다.
본 요는 앞에 비단을 대고 심은 삼베로 넣은 정방형에 가까운 모양이며, 삼베의 테두리에는 가장자리를 두른 흔적과 꿰맨 자국이 남아있어 가장자리가 있는 요였음을 알 수 있다. 비단은 작은 마름모 문양 등 기하학 문양을 연속적으로 표현한 딱딱한 느낌의 부문금(浮文錦)으로 당시 비단으로서는 드물게 엷은 색조가 산뜻하고 상쾌하다.

부분일람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