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아미타여래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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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나무
  • 상 높이 96.7
  • 헤이안시대, 12세기
  • 규슈국립박물관
  • C4

 부견의를 착용하고 납의를 편단우견(왼쪽 어깨에 걸치고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게 입음) 방식으로 걸쳤다. 왼손은 아래로 늘어뜨렸고 오른손은 굽혔는데, 양손 모두 손바닥을 앞으로 향하게 하고 엄지와 검지를 맞닿게 구부린 내영인을 취했다. 군의를 입고 양발을 모아 연화좌 위에 서 있다.
 머리와 몸체 부분은 육계로부터 양발의 장부까지 모두 노송나무 세로 방향 통목재를 사용하여 조성한 뒤, 앞뒤로 갈라 나누고 그 안을 파내었고, 목 주변을 갈라 머리와 몸체 또한 분리했다. 헤이안시대 불상 조각가 조초가 확립한 이른바 ‘조초 양식’의 온화한 표정을 띤 얼굴, 얕게 흐르는 듯한 옷주름 표현, 머리와 몸체를 앞뒤 두 파트로 가르고 머리를 분리하는 구조 등 헤이안시대 후기 불상의 특색이 두드러진 삼척 아미타상의 걸작이다. 뒷면에는 스이코(推古) 6년(598)의 명이 새겨져 있으나, 당시 제작된 것은 아니다.
 원래 교토후 가메오카시의 사찰 겐묘인에 전해 내려왔다. 겐묘인은 사찰 전승에 따르면, 708년 겐메이 천황의 기원으로 창건되어 1175년 다이라노 시게모리에 의해 재건되었으며, 1587년에 중흥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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