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관음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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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주조도금
  • 상높이28.0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69

장식성이 강조된 큼직한 보관과 영락, 미간과 코의 경계에 층을 준 얼굴, 승기지를 걸치고 배에서 양 다리 사이로 늘어뜨린 옷을 표현한 착의 형식 등 매우 개성적인 작풍을 띠는 상이다. 단, 위엄 있게 늘어뜨린 영락과 그 표정에서는 중국 수나라~당나라 초기 시대 불상의 영향도 볼 수 있다.
본체와 대좌 연밥을 한 덩어리로 주조하였으며 발목의 조금 윗부분까지 내부는 비어있고, 그 위쪽 본체는 비어있지 않다. 관대의 좌우 늘어뜨린 부분(현재 없어짐), 영락의 몸에서 떨어진 부분 등은 따로 주조하였다(단, 오른손에서 오른쪽 무릎 위쪽의 꽃 모양까지의 영락은 본체와 같이 주조하였을 것). 기포는 자잘한 것이 전체적으로 있으며, 연밥 뒤쪽의 밑 가장자리에는 기포에 의한 커다란 공동(空洞)이 생겼다. 보관의 뒷면과 두발부를 제외한 거의 전면에 도금이 남아있으며, 본체 및 화불의 두발에 군청색, 보관의 뒷면, 늘어뜨린 머리의 끈, 입술에 주홍색(혹은 벵갈라)을 칠하고, 눈의 윤곽 및 눈동자, 콧수염에는 먹을 입혔다. 한편 대좌의 복련 이하는 목조 칠박으로 제작된 것으로 에도 시대에 후보(後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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