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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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모리현 쓰가루시 기즈쿠리카메가오카 출토
  • 1개
  • 토제
  • 높이36.7
  • 조몬시대·기원전1000∼기원전400년
  • 도쿄국립박물관
  • J-38392

조몬 시대 만기 도호쿠 지방 가메가오카(亀ヶ岡) 문화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토우는 차광기(遮光器) 토우라 불리는 유명한 토우이다. 그 중에서도 교과서 등에 자주 게재되는 대단히 유명한 차광기 토우가 바로 이 토우이다.
머리에는 피어 오르는 연기와도 같은 왕관 모양의 돌기가 나 있고, 크게 과장된 눈과는 대조적으로 귀와 코, 입은 작게 표현되었다. 양 어깨가 나온 두터운 몸통에 짧은 팔다리가 붙어 있으며, 돌기가 있는 띠가 목 장식이나 가슴 장식처럼 부착되어 있다. 마소(磨消) 조몬 기법*을 사용하여 구름처럼 보이는 무늬를 머리 뒤쪽과 어깨, 몸통 등에 배치하여 장식 효과를 높였다. 붉은 채색이 왕관 모양 돌기의 일부에 남아 있는 것을 보아 원래는 전체가 붉게 칠해져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토우에서 볼 수 있는 조몬 사람들의 탁월한 디자인 센스와 조형 기술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일례로 이 토우는 출토 지역 역사의 모뉴먼트로 채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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