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화나조노(花園) 천황 친필편지

이미지 저장

image 全画面表示
  • 한 폭
  • 세로28.3cm
  • 교토국립박물관
  • B甲771

1333년(元弘3) 윤2월 막부타도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던 하나조노(花園) 천황(1297~1348년)이 동생인 손엔(尊円) 친왕에게 기도를 부탁했던 편지이다. 내용 중의 ’상등사구소(常燈事鳩消)’란 히에잔(比叡山) 산에 있는 엔략쿠지(延暦寺) 절의 근본중당(根本中堂)에 항상 밝혀 두던 불(常明灯)을 까마귀가 날아들어와 꺼버린 일을 가리키는 것이다.《다이헤이키(太平記)》권5 ‘중당신항등소사(中堂新常灯消事)’의 기사를 뒷받침하는 사료로서도 주목된다. 자신의 놀람과 불안을 토로하면서도 흐트러짐없는 힘찬 필체에는 놀랄 따름이다. 천황이 37살 때 쓴 필적이다.

부분일람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