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분채매수문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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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점
  • 높이4.4 둘레17.3 밑둘레10.8
  • 청시대·옹정년간(1723∼35년)
  • 도쿄국립박물관
  • TG-1333

청나라 강희 연간(1662~1722년) 말부터 건륭 연간(1735~96년)에 걸쳐 궁중에 설치된 공방인 내무부 조판처의 법랑작에서 정교한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가 만들어졌다. 이들은 법랑채 혹은 고월헌이라 불린다. 주로 징더전요에서 제작한 고급 백자가 사용되었으며 이를 베이징으로 옮겨, 유럽의 무선칠보를 응용하여 새롭게 개발된 분채 기법으로 그림을 그려 넣었다.
바닥에는 홍색, 백색의 꽃이 달린 매화나무 그림이 그려져 있다. 여백에 유려한 행서로 제구(題句)가 쓰여 있으며, 인장도 분채 회구로 그려져 있다. 화풍이 매우 정교하고 섬세하여 격조 높은 1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그림 도자기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표면의 바깥 둘레에는 꾀꼬리색을 칠했으며 바닥 뒷면 중앙에 푸른 분채로 「옹정년제(雍正年製)」라는 해서체 명이 이중 사각형 안에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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