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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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주조도금
  • 상높이30.5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52

왼쪽 가슴부터 오른쪽 어깨까지 X형태로 두른 직물이 보이며, 오른쪽 어깨부터 팔꿈치를 덮은 의단(衣端)이 표현되어 있고, 대의의 뒷면에 2줄의 끈이 달려 있는 등 다른 작품들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옷차림의 상이다. 오른 팔을 늘어뜨리고 손바닥에 보주를 얹은 모습도 일본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옛 신라 말기의 여래상(일반적으로 약사로 불림)에서 얼마의 비슷한 예가 확인되었다.
한번 주조에 실패하여 가슴 위쪽을 다시 주조하였으며, 본체의 가슴 아래쪽부터 대좌까지는 한 덩어리로 주조하여 만들었다. 가슴부터 머리까지 다시 주조한 부분의 안은 비어있지 않지만 그 아래 쪽의 내부는 비어있다. 안이 비어있는 부분은 군의 자락 밑 부분에서 막히고, 상 안에는 동으로 만든 심이 남아있어 주물토를 빼낼 수 없는 구조로 만들어 졌음을 알 수 있다. 대의 뒷면의 중간쯤(끈의 오른쪽)에는 방형의 형지(型持)를 설치했다. 기포는 전체적으로 발견되는데 특히 머리, 양 어깨, 대좌에 커다란 것이 집중되어 있다. 대좌 뒷면 중앙의 상대부에는 원형의 땜질 부분이 있다. 두발을 제외한 거의 전면에 도금이 남아있으며, 두발에 군청색, 입술에 주홍색(혹은 벵갈라)으로 채색되었다. 또한 오른손 첫 번째 손가락 끝은 떨어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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