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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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주조도금
  • 좌높이23.0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46

오른쪽 어깨를 노출한 편조우견의(偏祖右肩衣) 상으로, 가슴과 배 부분을 소담스럽게 표현했다. 언뜻 보기에 소박한 작풍을 느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대범한 분위기를 띠며 그 착의 형식과 평행선을 기조로 하는 의문 표현, 무릎이 나온 것에 비해 몸이 긴 체형 등에서 중국 수나라~당나라 초기 시대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와 좌대 연화부까지 한 덩어리로 주조했으며, 머리 꼭대기까지의 내부는 비어있고 연화부 밑면의 둥근 구멍이 주조 구멍이 된다. 머리 꼭대기부터 연화부 하단까지 철심(단면은 방형)이 관통하는데, 그 상단은 육계 꼭대기 부분의 뒤쪽에서 일부 보이며, 하단은 연화부 밑면의 둥근 구멍으로 약간 삐져나온다. 이 둥근 구멍은 지름 2.3cm의 작은 것으로, 따라서 본 상은 주물토를 빼내지 못하는 구조와 비슷하게 주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동의 두께는 머리•몸 모두 균일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두꺼운 편이다. 상 내의 표면은 거칠고 기포도 많으며, 복부의 왼쪽 편에는 땜질한 부분도 보인다. 도금은 두발 부분을 제외한 각 부분에 남아있는데, 채색은 두발에 군청색을 칠한 것만이 확인되었고 다른 곳은 명확하지 않다(눈동자와 눈꺼풀 선은 먹으로 그렸으리라 추측). 한편 오른 손 2~5번째 손가락은 떨어져 나갔다. 또한 대좌의 복련 아래쪽은 목조 칠박으로 만들어졌으며 에도 시대에 후보(後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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