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토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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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모리현 쓰가루시 기즈쿠리카메가오카 출토
  • 1개
  • 높이10.3 폭11.3
  • 조몬시대·기원전1000~기원전400년
  • 도쿄국립박물관
  • J-36874

조몬 시대의 가면은 지금까지 약 140점 발견되었으며, 흙으로 만들어진 것이 약 120점, 조개 껍질로 만들어진 것이 약 10점, 돌로 만들어진 것이 약간 발견되었으나, 토우와 비교했을 때 그 수는 압도적으로 적다. 토면(土面)은 조몬 시대 후기~만기의 북일본과 동일본에서 다수 출토되며, 만기의 토면 가운데 차광기(遮光器) 토우와 눈 표현이 매우 비슷한 것이 무더기로 도호쿠 지방에서 출토되었다.
이 토면은 그 중 하나로, 커다랗게 과장 표현된 눈이 차광기 토우와 매우 흡사하기는 하나 입 표현은 다르다. 이마나 볼은 마소(磨消) 조몬 기법*을 사용한 이리쿠미문(入組文)*에 삼차문(三叉文)을 넣어 꾸몄다. 이 무더기로 출토된 토면들은 크기가 10cm 정도로 얼굴을 가리기에는 작다. 따라서 이마에 대거나 손에 들거나 혹은 가슴에 늘어뜨리거나 해서 의례적인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토면은 조몬 시대의 풍부한 의례와 폭넓은 정신 문화의 단면을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자료이다.

* 마소 조몬 기법: 조몬(새끼줄 무늬)과 민무늬 부분을 나누어 넣음으로 장식 효과를 높이는 기법으로 조몬 시대에 발달
* 이리쿠미문: 비스듬한 S자 형태의 무늬를 연속적으로 넣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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