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유수문 동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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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고현 도요오카시 게히 아자 미조타니 출토
  • 4개
  • 야요이시대·기원전2∼기원전1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J-7123~J-7126

이 4개의 동탁은 1912년 채석 작업 중에 바위 뒤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이다.
모두 동탁의 변천 과정 4단계 중에서 제2단계(외연부유식)에 해당한다. 몸통은 섬세한 유수문으로 장식되었고, 각각 동물이나 인물과 같은 기교 넘치는 그림이 표현되어 있다. 1호 동탁의 몸통에는 사슴열(가운데 부분에는 인물처럼 보이는 것이 주조로 표현)이, 손잡이(매달기용)에는 파충류처럼 보이는 동물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 2호 동탁은 손잡이에 사슴이, 3호 동탁은 손잡이에 사슴이 그리고 몸통에는 잠자리와 물고기와 자라(?)와 인물이, 그리고 4호 동탁에는 사슴열과 인물이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동탁 회화는 야요이 사람들의 생활 환경이나 정신 세계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들 동탁 가운데에는 동일 주형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동범 동탁’이 존재한다. 2호 동탁은 시마네 현 가모이와쿠라 5호 동탁과, 4호 동탁은 가모이와쿠라 21호 동탁 그리고 오사카 부의 도기 동탁 및 후쿠이 현의 정향 동탁과 동범 관계이다. 또한, 3호 동탁은 오사카 부의 히가시나라 유적에서 발견된 주형으로 제작된 사실이 판명되었다. 동탁의 생산과 유통 문제를 고찰하는데 있어 대단히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이들 동탁이 바위 뒤에서 발견된 점을 근거로 발견 당시부터 외적의 침입이 있었을 때 묻어서 감춘 것이라는 ‘동탁 은닉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료로서도 취급되어 왔지만, 다시 매납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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