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로 만들어진 금화. 『속일본기』의 덴표호지 4년(760) 3월 16일 조에서는 그 무렵에 사주전(「와도카이친」의 위조화폐)이 널리 퍼져 새롭게 「만넨쓰호」동전, 「다이헤이겐포」은전, 「가이키쇼호」금전을 만들었으며, 만넨쓰호 10개가 다이헤이겐포 1개, 다이헤이겐포 10개가 가이키쇼호 1개에 상당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앞뒤 모두 조금 넓게 가장자리를 만들고 그 안쪽에 시계 방향으로 읽는 문자를 넣었으며 뒷면에는 무늬가 없다. 출토지와 출토 수량이 2개소 32개로 적고 서로 붙어있거나 주조에 실패한 흔적이 남아있는 것도 포함되어 있어 유통되던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