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다치 명 비젠노쿠니카네히라 작(명물 오카네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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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비젠카네히라
  • 1구
  • 장89.2 반3.5
  • 헤이안시대・12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헤이안 시대부터 가마쿠라시대 초기에 걸쳐 비젠(備前)* 지방에서 활동한 칼장인들의 칼을 고비젠(古備前)이라고 불렀다. 가네히라(包平)는 스케히라(助平), 다카히라(高平)와 함께'비젠삼평(備前三平)'으로 불린 유명한 칼장인 중 한 사람이다.
가네히라의 칼은 칼폭이 좁으며 작고 불규칙한 날무늬*에 명문도 작은 글자 2자 정도 새겨진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칼은 에도 시대의 도검류 서적인《형보명물장(享保名物帳)》*에'대포평(大包平)'이란 이름으로 실린 것처럼 당당한 모습을 한 큰 칼로서'비전국포평작(備前国包平作)'이란 6자의 명문이 새겨져 있다.
현재 남아있는 가네히라의 칼 중 최고의 작품일 뿐만 아니라 전체 일본도 가운데에서도 최고 걸작의 하나로 이름높다. 이케다 데루마사(池田輝政 1564-1613)*가 아끼던 칼로서 오카야마(岡山) 지방의 영주였던 이케다 집안에 오랫동안 전래되었다.

*비젠:지금의 오카야마(岡山)현 동남부
*날무늬(刃文):날을 벼릴 때 생긴 연마 자국으로 똑바로 된 무늬(直刃)와 불규칙한 무늬(乱刃) 2가지가 있다. 이 칼의 날무늬는 불규칙한 무늬이다
*형보명물장:도검 감정가였던 혼아미 미쓰타다(本阿弥光忠)가 고금의 도검류를 집대성한 책
*이케다 데루마사:에도시대 초기의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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