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법화경 방편품(죽생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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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 지본묵서
  • 29.6×528.5
  • 헤이안시대・11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B-2401

비와코(琵琶湖) 호수에 떠있는 지쿠부시마(竹生島) 섬의 호곤지(宝厳寺) 절에 전래되었기에‘지쿠부시마경(経)’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한 법화경 8권이 전부 갖추어져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존하는 것은 권1 중의 이 <방편품> 1권과 호곤지 절에 남아있는 절본(折本)으로 된 <서품> 1첩 뿐이다.
금니와 은니로 나비, 새, 보상화(宝相華), 풀꽃, 구름 등 다양한 문양을 그린 질좋은 종이 위에 금니로 괘선을 긋고 차분하고 정연한 서풍으로1장 28행을 서사한 아름다운 장식경이다. <방편품>, <서품> 이외에도‘간에이(寛永) 3필’*중 한 사람인 쇼카도 쇼조(松花堂昭乗)의 발문이 있으며 이 발문에는 미나모토 도시후사(源俊房)의 필체라고 되어 있지만 확증은 없다.

*간에이 3필:고노에 노부타다(近衛信尹), 혼아미 고에쓰(本阿弥光悦), 쇼카도 쇼조(松花堂昭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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