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사문지옥초지(비시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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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紙本著色地獄草紙(沸屎地獄)
  • 1폭
  • 견본 착색 족자장
  • 본지:세로26.3 가로104.4, 표구:세로123.6 가로114.0
  • 헤이안∼가마쿠라시대·12세기
  • 나라국립박물관
  • 1357(絵267)

일찍이 마스다 가(家)에 전래된 전 7단으로 이루어진 지옥초지(地獄草紙)의 제5단에 상당하는 부분이다. 구 마스다 가 본 지옥초지는 국보 피사회(辟邪繪)(나라국립박물관 소장)와 함께 오랫동안 한 조의 지옥초지로서 전해져 왔다. 그 내용은 16권 본 『불명경』이 인용하는 『마두라찰경』에서 해설되는 사문지옥임이 명확해졌으며, 본 그림은 그 중 「비시지옥(沸屎地獄)」에 해당한다. 헤이안 초기부터 궁중에서 이루어진 불명회에서 사용된 지옥변어병풍에는 사문지옥이 그려졌다. 이 병풍에는 벽사신의 모습이 그려졌을 가능성도 있어, 본 작품을 포함한 구 마스다 가 본 지옥초지와 피사회는 지옥변어병풍의 도안을 기초로 그려진 원래 1구의 두루마리 그림이라는 설도 제시된다.
본 작품은 고토바가키(詞書)에 있어서는 자쿠렌 유파의 서풍이, 인물 묘사에는 밑그림과 바림처리를 공들여 한 헤이안 시대 야마토에(大和繪)의 전통적인 기법이 인정되는 한편, 마두찰라의 몸에 사용된 극도의 비수(肥瘦)를 나타낸 선묘 등에서 가마쿠라 시대로의 과도기적인 모습도 볼 수 있어, 그 제작 시기는 헤이안 말기에서 가마쿠라 초기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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