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부젠노쿠니 나카츠군 쵸리 타이호2년 호적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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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豊前国仲津郡丁里大宝二年戸籍断簡 紙背検受疏目録断簡
  • 1폭
  • 종이에 묵서
  • 세로 26.3 가로 55.9
  • 아스카 시대 타이호 2년(702)
  • 나라국립박물관
  • 1262(書123)

 율령제 하에 호적은 호를 단위로 한 반전(班田) 수수 등을 위해 6년에 한번 작성되었다. 본 호적은 타이호2년(702)의 부젠노쿠니 나카츠군 쵸리(豐前國仲津郡丁里, 현재의 후쿠오카현 유쿠하시시 미야코쵸 부근)의 호적이다. 각 호적의 기재는 호주를 필두에 두고 혈연 관계가 가까운 순으로 구성원(戶口)이 1행에 한 명씩 기록되어 있다. 각 구성원은 호주와의 관계, 성명, 연령, 연령 구분 등의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종이에는 붉은 도장으로 ‘豐前國印’이 찍혀있다. 호적은 44행 분의 기재가 남아있다. 왼쪽 끝의 7행은 아무개 호의 가장 마지막 부분으로 구성원 수의 합계와 수급한 반전(班田)의 면적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에 이어지는 것이 승려 카와베 마사루(川邊勝法師)를 호주로 한 호적의 기재로, 뒤쪽은 분실되었지만 남아있는 부분만으로 37명의 구성원을 알 수 있다. 또한 호적의 종이 뒷면에는 호적과는 관계가 없는 문서가 기재되어 있다. 이는 호적의 보관 기한인 30년이 지난 후, 경전을 필사하는 사경소(寫經所)에서 뒷면을 사무 장부로 사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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