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감지금자일자보탑법화경 제3권·제5권(신자이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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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紺紙金字一字宝塔法華経巻第三、第五 各巻首紙背長寛元年六月廿三日願文
  • 1권
  • 감지 금자 두루마리
  • 헤이안시대·조칸원년(1163)
  • 나라국립박물관
  • 1193(書96)

각 권 모두 첫 번째 종이 뒤에 원문(願文)이 기록되어 있으며 조칸 원년(1163) 6월에 신사이 뉴도가 원주(願主)로서 자신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며 제작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료칸(僚卷)으로서는 제4권(개인 소장)과 『관보현경(観普賢經)』(개인 소장)이 알려져 있으며, 원래는 개결(開結) 2권을 포함한 10권 본이었다.
면지 그림의 도안은 교토 릿쿄쿠안에 전해지는 남송(12세기) 판본법화경(7권본)의 가로로 긴 속표지 그림 중 왼쪽 절반과 같으며, 새롭게 건너온 남송 판본의 속표지 그림을 베낀 보기 드문 작품이다.
제3권의 면지 그림에는 삼초이목유(약초유품)•대왕향선(수기품)•보소화성유(화성유품) 등, 제5권에는 의리보주유(오백제자품)•독송하는 승려(법사품)•바다에서 솟아 오른 문수보살(제파품)•비운을 탄 용녀(제파품) 등이 나타나 있으며, 유연성이 풍부한 필치를 보인다. 또한 제5권의 도안은 7권 본의 남송판 본 제4권에 있는 도안이다.
종이에는 은니로 경계선을 두르고, 각 행에 15기의 오륜탑형의 보탑을 은니로 그렸으며, 경문은 그의 수륜부에 한자씩 금니로 썼다.
한편 이 면지의 수리명(修理銘)을 통해, 본 경이 쇼호3년(1646) 당시에는 도바 천황과 관계된 안라쿠주인에 전래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 후 반슈홋케지 절 지조인을 거쳐 흩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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