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제관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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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紙本墨画諸観音図像
  • 1권
  • 지본 묵화 두루마리
  • 세로30.0 가로1064.3
  • 헤이안시대·12세기
  • 나라국립박물관
  • 1110(絵209 A)

여섯 종류의 관음도상을 수집한 권자본 도상집. 끝머리말에 「낙동기요미즈승조진위흥법략기지우시조랴쿠이년육월이이(洛東清水僧定深為興法畧記之于時承暦二年六月而已)」이라 기록되어 있어, 후에 기요미즈데라 절 별당 일을 맡은 조진이 조랴쿠2년(1078) 6월에 옮겼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권말에 써있는 기록에는 오토쿠2년(1085)을 오호2년(1162)으로 잘못 표기하고 있어, 조랴쿠2년에 옮긴 조진본을 헤이안 말기경에 다시 옮긴 것으로 추측된다. 전체의 구성은 「성관음」「천수관음」「마두관음」「부공견색관음」「백의관음」「여의륜관음」의 순이며, 육관음을 의식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여의륜」의 마지막에 여의륜관음의 여섯 팔이 육도•육관음에 대응한다는 조진 독자의 해석이 기록되어 있어, 결국 조진의 여의륜관음에 대한 신앙이 본 작품의 제작 배경인 듯하다. 또한 본 도상집에는 두 팔의 여의륜관음상으로서 숭상 받았던 이시야마데라 절 본존을 옮긴 것으로 보이는 도상이 수록되어 있다. 창건 당시의 이시야마데라 절 본존상은 조랴쿠2년 정월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불과 6개월 후에 조진이 본 도상집을 제작한 동기도 그 사건이 관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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