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도시쓰네명(利恒銘) 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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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자루
  • 날 길이 83.7cm 휨 정도 3.2cm
  • 교토국립박물관
  • E甲183

도시쓰네(利恒)는 헤이안 중기부터 말기까지 비젠(備前, 오카야마켄의 남동부) 지방의 대표적인 칼장인으로 칼끝에 보이는 물결모양의 무늬로 보아 마사쓰네(正恒) 계통으로 여겨진다.
이 대도는 칼폭이 허리쪽에 가까워질수록 넓어지고 칼 중심부가 강하게 꺾이고 칼끝으로 갈수록 좁고 작게 한 모습으로 시대적인 특색을 잘 드러내고 있다. 바탕쇠의 담금질은 나뭇결이 교차하여 잘 쌓인 판자눈과 같이 하였으며 작게 흐트러진 칼날무늬 속에는 칼날을 향한 짧은 세로 선들(아시)과 부분부분 점들이 모여있는 것(요)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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