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관음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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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주조도금
  • 상높이23.0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67

영락의 모양과 천의를 입은 방식이 「산전전상」이라는 명문이 있는 N-144의 양협시상과 닮아있으며, 어자무늬 정과 특수 정으로 곳곳에 문양을 넣은 점도 같다.
본체와 복련좌 및 그 밑면에 만들어진 촉까지를 포함하여 거의 전체를 한 덩어리로 주조했으며 안은 비어있지 않은데, 관대의 늘어뜨린 부분 왼쪽의 본체에서 떨어진 부분은 따로 만들었다. 대좌 다리는 본체와는 별도로 주조한 것이다. 기포는 복련좌의 밑면과 촉에 커다란 것이 발견되며 대좌 다리의 천판에도 작은 것이 집중되어 있지만 본체, 대좌 다리 모두 주조 상태는 양호하다. 장신구와 복련 밑의 둥근 대받침의 각 연주무늬를 어자무늬 정으로 표현하였고, 군의와 천의의 가장자리 및 의문, 대좌 각 부분의 가장자리 등에 특수 정으로 연속 점무늬를 만들었다. 두식의 뒷면과 두발, 복련좌 밑면처럼 앞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을 제외한 거의 전면에 도금이 남아있으며, 두발에 군청색을 칠하고 눈의 윤곽과 눈동자를 먹으로 그려 넣었다. 또한 대좌 다리 안쪽의 전면에는 주홍색(혹은 벵갈라)이 칠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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