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여래좌상

이미지 저장

image 全画面表示
  • 1구
  • 동조주조도금
  • 상높이27.5
  • 아스카시대·7∼8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54

굵고 짧은 코, 두꺼운 입술 등 독특한 얼굴의 상으로, 그 작풍도 전체적으로 소박한 멋을 띤다. 헤이안 시대인 9세기 이후에 제작되었다는 견해도 있지만 편조우견(偏祖右肩)한 대의의 의문 구성과 너그러운 미소를 띤 탐스러운 표정에는 신노인 여래입상 등 하쿠호 조각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표현과 공통된 면이 있어, 제작년대가 좀 더 이를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한번 주조에 실패하여 어깨 주변을 접합(이카라쿠리 기법)하고 그 윗부분을 다시 주조했다. 대좌만 내부가 비어있으며 본체는 비어있지 않고, 대의의 일부를 포함한 왼쪽 팔뚝의 중간 쯤부터 끝까지는 따로 주조되었다. 다시 주조된 부분에는 큰 기포들이 집중되어 있다. 대좌 정면 중앙의 연밥 가장자리부터 앙련까지의 부분에 땜질 자국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표면이 불에 그을렸으며 도금은 두발과 입술 아래쪽 등의 일부에만 남아있을 뿐이고, 채색도 대좌 안쪽 전체에 주홍색(혹은 벵갈라)이 칠해졌을 뿐 다른 곳은 명확하지 않다.

부분일람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