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촉강비단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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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매
  • 비단제
  • 70.5×24.5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56

두 종류의 문양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둘 다 연주(連珠)와 팔메토 풍의 당초(唐草)를 두른 원 안에, 한쪽은 날개를 크게 펼친 봉황을 마주보게 배치하고, 다른 쪽은 앞발 중 하나를 올린 사자를 대칭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문양들 사이에는 사슴 같은 동물과 페가수스(천마•날개 달린 말)를 두었다. 같은 문양의 비단은 2폭의 「촉강금릉번」(N-26-1•26-2)의 번신부(위쪽 제1평(坪))에 사용되었다. 또한 나라현 호류지 절에 남아있는 「촉강금대번」의 번신 제1평으로 추정되는 조각이 현재는 액자로 보존되어 있다.
본 촉강비단 조각을 자세히 보면, 세 방면은 매우 상태가 좋고 선명하게 색이 남아있지만, 중앙 부분에는 표면에 장방형으로 닳은 부분이 있다. 닳은 부분은 번신부의 평에 해당하며 선명한 부분은 번신의 가장자리에 끼어있어 원래의 색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언급한 「촉강금대번」의 번신 제1평에 같은 종류의 촉강비단이 사용된 것을 볼 때, 본 촉강비단 조각이 번의 평 조각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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