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번 드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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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점
  • 금동투조금구장
  • 길이130.5폭(끈목)5.5
  • 아스카∼하쿠호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51

매우 선명한 붉은색과 담홍색, 황록색, 감색의 실에 금•은사를 더하여 꼰 유달리 화려한 가라쿠미(唐組)라 불리는 끈목이다. 이 가라쿠미의 금•은사에는 견직물의 심사(芯絲)로 재단한 박(箔)을 감은 실이 사용되었다. 심사에는 금사가 홍색, 은사가 백색으로 각각 다른 색의 견사를 사용했다.
띠의 가운데 쯤을 경계로, 중앙부를 제외한 양측에는 대추 모양의 귀여운 방울을, 띠의 양 끝에는 붉은색의 술을 장식한 V자형 금구를 달았는데, 이는 띠를 중앙에서 맬 때 이 금구들이 양 밑 쪽으로 늘어지도록 부착한 것이다. 한편 5cm이상의 폭을 가진 가라쿠미는 쇼소인에서도 그 유례를 볼 수 없는 귀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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