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고소데 백갈색바탕·오동나무 대나무모양 능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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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점
  • 길이129.8 등솔기에서 소매까지60.0 소매폭22.0 소매길이50.3 옷깃폭15.0
  • 무로마치시대·16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I-4069

예스러운 멋을 풍기는 오동나무・대나무 무늬를 담갈색 천에 능직으로 표현한 이 고소데(小袖)는, 현재의 시마네 현 서부에 해당하는 이와미노쿠니(石見国)의 마스다(益田) 집안에 전해 내려온 것이다. 가전(家傳)에 따르면, 1511년 현재의 교토 부 남부에 해당하는 야마시로노쿠니(山城国) 후나오카 산(船岡山)의 전투에서 공을 세운 마스다 무네카네(益田宗兼, ?~1544)에게 무로마치 막부 10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타네(足利義稙, 1466~1523)가 하사한 것이라고 한다. 뒤쪽에는 흰색 평직 비단을 사용하였고 얇은 면을 집어넣은 겹옷 형태의 고소데이다.
겉면 천의 오동나무・대나무 무늬는 날실 6매 능직 천으로 표현되었는데, 무늬 구성 배치의 기교가 실로 뛰어나서 방향이 서로 다른 오동나무와 대나무의 단위 무늬를 위에서 아래로 번갈아 배치하여 가지런한 질서 속에 멋들어지게 변화를 주고 있다. 격조 높은 품격과 아름다움을 갖춘 작품으로, 쇼군의 하사품이라는 전승이 충분히 납득이 가는 한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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