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다치 명 나가미쓰(호대 한냐나가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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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후네카게미쓰
  • 1구
  • 장73.6 반2.9
  • 가마쿠라시대・13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F-19789

나가미쓰는 비젠(備前)*지방 오사후네(長船)파의 개조인 미쓰타다(光忠)의 아들로 오사후네파가 융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언월도와 검 등의 작품이 현재 남아 있다.
이 칼은 화려한 날무늬*가 볼 만한 나가미쓰의 대표작이다. 무로마치 시대에 이 칼의 가격이 600관(貫)이었기 때문에 600권으로 이루어진 대반야경(大般若経)에 비유하여'대반야장광'이라고 불리웠다.
원래 아시카가(足利)장군 집안에 전래되었다고 하며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소유가 되어 아네가와(姉川) 전투에서 공을 세운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에게, 그리고 나가시노(長篠) 전투의 전공으로 오쿠다이라 노부마사(奥平信昌)에게 하사된 적이 있다. 에도 시대에는 마쓰다이라(松平) 집안에 전래된 칼이다.

*비젠:지금의 오카야마(岡山)현 동남부
*날무늬(刃文):날을 벼릴 때 생긴 연마 자국으로 똑바로 된 무늬(直刃)와 불규칙한 무늬(乱刃) 2가지가 있다. 이 칼의 날무늬는 불규칙한 무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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