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비취제 대주(드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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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쓰시 오정 출토로 전해짐
  • 1점
  • 석제(비취제)
  • 길이 14.8, 너비 3.9, 두께 3.0
  • 조몬시대, 기원전 3,000~기원전 2,000년
  • 규슈국립박물관
  • J660

 ‘가다랑어포형(鰹節形)’이라 불리는 긴 타원 모양의 석제 드리개이다. 표면에는 제작할 때 생긴 세세한 요철이 남아 있으나 비교적 꼼꼼하게 연마되어 있다. 가운데 부근에는 한쪽 방향으로 뚫은 구멍 하나가 있다. 소재로 쓴 비취는 니가타현(新潟縣) 이토이강(糸魚川)에서 채굴된 것으로 추정되며 녹색을 띠고 투명도가 높은 양질의 돌이다.
조몬시대 후반기에는 녹색 석재로 만든 드리개가 유행했다. 대주(大珠)가 그 일례로, 조몬시대 중기에 일본 동부 지방에서 발달하여 후기에는 서부 지방으로 전해졌다. 이 유물처럼 비취로 만든 장식품은 특히 동부 지방에서 특징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규슈의 대주는 형태로 보면 동부 지방의 유물과 유사하지만, 재료는 비취와 유사한 녹색 또는 백색의 현지 석재를 사용했다. 각지에서 만들어진 대주를 통해 조몬시대의 지역성과 지역 간 교류에 관해 알 수 있다.
 비취로 만든 대주는 전체 길이가 10cm 전후인 것이 일반적이다. 크기가 가장 큰 전체 길이 15cm 전후인 것은 이 유물을 포함하여 겨우 세 개의 사례밖에 알려지지 않았으며 전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 유물의 출토지는 후쿠시마현(福島縣) 아이즈와카마쓰시(會津若松市) 오정(大町)으로 전해진다. 출토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니헤이 기요시(二甁 淸, 1883-1965)의 저서 『아이즈문화사 제1편 아이즈의 석기시대』(1937)에 사진이 게재된 것으로 보아 이 책의 간행 연도보다 이른 시기에 출토된 것을 알 수 있다.
〈집필: 시가 사토시(2024) / 번역: 이수진 / 교정: 안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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