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묘법연화경 제8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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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권
  • 세로27.5cm 가로375.0cm
  • 교토국립박물관
  • B甲95

미치나가(道長)의 증손에 해당하며 당시 내대신(内大臣)이었던 후지와라 모로미치(藤原師通, 1062-99년)가 1088년(寛治2) 7월27일 미치나가의 선례에 따라 긴부센(金峯山) 산에 매장하여 봉안했던 <감지금자법화경> 권제8의 나머지 권이다. 일본에서는 1052년(永承7)부터 말법이 시작되었다고 보고 미치나가 후에 자주 경을 묻어 봉안하는 일이 행해져 경총(経塚)이 운영되었다. 경총을 운영하여 선을 쌓고자 하는 일은 불법이 없어짐을 두려워하여 서사한 경전을 땅속에 묻어 석가불 다음 세상에 부처가 되는 미륵보살이 세상에 나오는 56억7000만년 후까지 전하고자 한 것이다. 경전으로서는 <법화경개결공(法華経開結共)>10권이 압도적으로 많고,《아미타경》《반야심경》과 밀교경전인 《대일경(大日経)》등이 묻혀 봉안되었다. 거의 읽기 어렵게 되었지만 모로미치가 책의 뒷편에 미륵보살의 출세에 만날 것이라는 취지를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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