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설리삼우도(雪裡三友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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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폭
  • 세로131.5cm 가로37.3cm
  • 교토국립박물관
  • A甲680

그림에 보이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는 옛부터 길상적인 그림의 소재로서 그려져 왔으나, 한편으로는 엄동설한의 계절에 보다 기세가 왕성한 점으로 보아 오염된 세상살이를 인내하고 견디는 뜻높은 선비와 사대부들의 상징과 이상형으로도 회화화되었다. 이 그림은 가장 오래된 작례로서 인정되는 것으로 ‘표점도(瓢鮎図)’와 거의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그림 위에는 5명의 선승들의 찬문이 있으나 그 중에서 가쿠린 스안(岳林聖崧)을 제외한 4명은 역시 ‘표점도’에도 찬문을 쓰고 있다. 거뭇거뭇한 묵색과 가라앉은 분위기가 특히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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