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보령사 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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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자진 필, 고림청무
  • 1폭
  • 지본묵서
  • 37.0×68.0
  • 원시대·태정4년(1327)
  • 도쿄국립박물관
  • TB-1600

풍자진(馮子振, 1257~1327 이후)은 자를 해속(海粟)이라 하고 풍도인(馮道人)이라 일컬어졌다. 중국 유셴(후난성)에서 태어났다. 이것은 풍자진이 고림청무(古林清茂)가 주지로 있던 보령사에 머물렀을 때 고림의 간청으로 보령사의 부(賦)를 지은 발문의 초고이다. 더 나아가 후반부의 여백에는 후일 고림이 당시 원나라에 유학 중이던 승려 게쓰린 도코(月林道皎)의 간절한 부탁에 따라 이것을 부여한 경위를 기록해 놓았다. 풍자진은 선(禪)에 심취하여 조맹부(趙孟頫), 중봉명본(中峰明本), 고림청무 등과 두터운 교우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이 글은 수많은 선승에게 필적으로서 존중되었다. 풍자진은 1325년의 69세, 고림청무는 그 2년 후 66세 때의 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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