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허당지우 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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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당지우 필
  • 1폭
  • 지본묵서
  • 31.2×43.5
  • 남송시대·13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TB-1197

허당지우(虚堂智愚, 1185~1269)가 오옹(悟翁) 선사에게 보낸 척독(한문으로 쓴 편지)으로, 오옹 선사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허당지우는 사명 상산에서 태어난 인물로, 16세 때 보명사 사온(師蘊)을 따라 출가하였고 1229년 흥성사의 초주(初住)에 올랐다. 이후 육왕, 정자, 경산 등의 여러 사찰에 편력하였으며 송나라 이종(理宗)과 도종(度宗)의 귀의를 받은 고승이다. 제자로는 슈호 묘초(다이토 국사, 1282~1337)의 스승인 난포 조묘(다이오 국사, 1235~1308)가 있다.
편지의 내용은 오옹 선사의 위문에 감사하면서 그 법복을 기원하고 ‘명지객(明知客)’인 한 인물의 방문을 알리는 것이다. 이 ‘명지객’은 1259년 송나라에 건너갔다가 1267년 일본으로 돌아온 난포 조묘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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