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산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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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 필
  • 1폭
  • 견본묵서담채
  • 138.8×83.2
  • 명시대·15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TA-145

이재(李在)는 명나라 선덕 연간(1426~1436)에 활약한 궁정 화가로, 푸톈(푸젠성)에서 태어났다. 산수화에 매우 뛰어나 선덕제 시대에는 절파(浙派)라는 화파의 시조인 대진(戴進)을 잇는 중요한 화가로 칭송 받았다. 일본에서는 무로마치 시대에 명나라에 건너간 셋슈(雪舟)를 가르친 얼마 되지 않는 중국 화가로서 잘 알려져 있다. 중국의 화사서(畵史書)에는 이재의 산수화가 북송 시대의 곽희(郭熙)나 남송 시대의 마원(馬遠), 하규(夏珪)의 것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현존하는 작품은 이재가 미불(米芾)과 미우인(米友仁)이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계통의 미법산수 등을 포함한 송원 시대의 다양한 화풍을 폭넓게 배우면서 자신의 화풍으로 형성해 갔다는 사실을 드러내 준다. 이 그림은 이재가 그린 산수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중앙에 높이 치솟은 주산을 중심으로 곽희를 모방하여 거대한 산수 공간을 표현하려고 했다. 그 필묵에는 절파 특유의 다소 거친 듯한 묘사가 잘 드러나 있지만, 그림에 찍힌 이재의 ‘묵화향윤(墨華香潤)’ 인이 나타내듯이 전체적으로 수려함을 잃지 않는 가운데 궁정 화가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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