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백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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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매
  • 비단·마제
  • 105.0×51.0
  • 도쿄국립박물관
  • N-307

요는 헌납품을 얹는 탁자 등의 위에 까는 것으로, 「화궤욕(花机褥)」,「경대욕(經臺褥)」,「강좌(講座)」등의 묵서명이 나타내듯이 탁자 위에 까는 것도 있는 반면, 좌구(座具)로서 사용된 것도 있다.
이러한 요는 용도에 따라 내부에 넣는 심의 소재가 다르다. 탁자 위 등에 까는 요는 이무시로(현재의 골풀돗자리 같은 것)와 삼베를 심으로 하며, 겉은 화려한 비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능직도 가끔 사용된다. 또한 협힐(夾纈) 등의 염직물도 발견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뒷면에는 홀치기 평견을 대어 완성했다. 모양은 일반적으로 장방형이 많으며 정방형과 원형도 있는데, 쇼소인에는 헌물궤의 모양에 맞춘 팔릉형 등도 있다. 장방형과 정방형, 팔릉형 등의 요에는 테두리에 다른 직물로 가장자리를 두른 요도 있다.
본 요는 앞부분의 능직물에 그을림 등에 의한 얼룩과 손상이 많고, 원래 위치에서 벗어난 잔결이 흩어진 곳이 많이 발견되며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요는 삼베 2장을 겹쳐 심으로 넣고, 그 양면에 얇게 설면자(풀솜)를 깔았으며, 앞에는 당화문 능직으로 대고, 같은 능직으로 가장자리를 두른 요이다. 또한 뒤에는 작은 메유미문양(가노코문양)을 홀치기로 표현한 녹색 홀치기 평견을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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