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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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자루
  • 목제옻칠
  • 전체길이55.7 폭4.6
  • 나라시대·8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286

주미는 큰 사슴의 꼬리 털을 협목(挾木)에 끼워 부채 모양으로 잘라 거기에 자루를 붙인 불구로, 경전을 읽을 때 승려가 손에 쥐었다. 사슴 무리에서는 큰 사슴의 꼬리가 바뀌는 것을 보고 무리가 따라간다 하여 승려가 이를 가지고 사람들을 인도하는 표로 삼았다는 의미가 있다. 본 주미는 열대산 고급 목재를 솜대(吳竹) 모양으로 조각하고 칠을 발랐으며, 협목의 중앙에 여섯 꽃잎 모양의 받침쇠에 보주 모양을 판 3개의 은못을 박아 앞뒤를 고정시켰다. 털은 모두 빠진 상태이다. 『호류지 절 도인 자재장』에 「이경오죽형단은계(埿莖吳竹形端銀繼)」라고 기록된 물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호모쓰즈에(御寶物圖繪)』에는 「다치바나데라 절에서 승만경 강찬에 사용한 보물」이라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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