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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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도금
  • 상높이30.7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89

군의 자락을 걷어 올리고 발목을 드러낸 특색 있는 착의법으로 묘사된 상이다. 같은 종류의 착의 형식을 개원7년(719)이라는 명문이 있는 통일신라 초기의 석조미륵보살입상(감산사지 출토)에서도 볼 수 있는데, 둘 다 당나라 시대의 인도풍 존중의 경향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본체와 대좌 연밥까지 거의 한 덩어리로 주조하였지만 양 손은 따로 주조하였다(본 상은 1932년에 도난당하였으며 그 때 오른손과 부속 광배가 없어졌다. 그 이전의 사진에 의하면 오른손은 손바닥을 앞으로 향해 세우고, 3, 4번째 손가락을 구부리며 다른 손가락은 가볍게 편 모습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연밥만 안이 비어있으며, 그 위쪽인 본체는 비어있지 않다. 대좌 복련 이하는 본체와는 따로 한 덩어리로 주조되었는데, 윗면의 중심에 촉 구멍을 내고 여기에 연밥의 하단부를 삽입하여 본체와 고정시켰다. 본체, 복련 모두 전체적으로 작은 기포가 있지만, 주조 상태는 양호하다. 도금은 두식 뒷면과 두발의 일부를 제외한 거의 전면에 남아있으며, 채색은 입술에 약간의 주홍색(혹은 벵갈라)이 확인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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