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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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도금
  • 상높이42.3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87

N-186과 같은 작풍을 지닌 상이지만, 본 상이 조금 더 크고 왼쪽 손바닥에 미부연화(혹은 보주)를 얹고, 오른발 쪽 군의 자락을 무릎까지 올리는 점, 영락과 대좌 다리부분의 형식 등도 약간 다르다. 여하튼 이 두 상의 얼굴과 군의 형식 등에는 독특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있으며, 이는 중국 당나라 초기 시대에 유행한 인도 굽타 양식의 반영으로 볼 수 있다.
기법도 거의 N-186과 비슷하지만, 본 상은 상 내에 철심이 남아있지 않다. 목 아래쪽에는 철심을 뽑았으리라 여겨지는 구멍이 있으며 머리 꼭대기에 땜질한 것을 볼 때, 당초 철심은 머리 꼭대기를 관통한 것으로 추정된다. 형지(型持)는 정면에서는 배에 1곳 뿐이지만, 뒷면에는 양 어깨에 걸친 천의의 아래쪽, 군의의 윗 가장자리, 허리 아래쪽 등 3곳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주조 상태가 불충분했었으리라 추정되는 양 어깨 옆, 군의 뒷면, 왼발 끝 윗면 등에 땜질에 의한 보정도 발견된다. 도금은 두식의 뒷면과 두발의 대부분을 제외한 본체, 대좌 거의 전면에 남아있다. 채색도 N-186과 거의 같지만 입술에 칠한 주홍색과 먹을 사용한 윤곽선은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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