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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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도금
  • 상높이38.0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86

터번처럼 묶은 머리, 정면에만 붙인 머리 고정용인 듯한 머리 장식, 자락을 걷어 올린 듯한 군의 등에서 인도의 풍속이 느껴지는 상이다. 그 얼굴과 자세, 천의 및 군의를 입은 방식, 끝을 세운 대좌 연꽃잎의 형태 등도 호류지 절에 전래된 압출불상 중 아미타삼존 및 승형상(예: N-198)의 협시보살상과 닮았다.
본체와 대좌는 따로 주조했다. 본체는 양 발 아래쪽에 만든 촉을 포함하여 한 덩어리로 주조했고, 머리부터 군의 자락까지 내부는 비어있으며 군의 자락 밑면의 양 발 사이가 주조 구멍이다. 동의 두께는 얄팍하고 전체적으로 거의 균일하다. 상 내에는 머리 꼭대기부터 배 근처까지 철심이 남아있다. 배와 뒷면 허리띠의 각 중앙에 방형의 형지(型持)가 설치되어 있다. 뒷면 허리 아래쪽 두 곳에 땜질을 했으며, 현재는 없어졌지만 왼손 5번째 손가락 끝도 따로 만들어 상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좌도 모두 한 덩어리로 주조했으며 연밥 윗면에 본체 양발 밑의 촉을 끼우는 촉 구멍과 배광 지주용 촉 구멍을 냈다. 기포는 본체와 대좌 전체에 남아있으며, 특히 본체의 머리 꼭대기, 다리 아래쪽에 많다. 도금도 전체적으로 남아있지만 채색은 본체에서만 확인되는데, 두발에 군청색, 입술에 주홍색(혹은 벵갈라)을 칠하고, 눈썹, 콧수염, 눈과 입술 윤곽에 먹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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