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관음보살과 세지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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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구
  • 동조도금
  • (관음)상높이21.6 (세지)상높이22.0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85

오른쪽 상의 보관에는 화불을, 왼쪽 상에는 수병을 표현하였는데 각각이 관음, 세지임을 알 수 있으며 본래 아미타삼존의 양 협시로서 만들어졌으리라 추정된다. 허리를 틀고 서있는 자세와 상 전체에 흐르는 발랄한 느낌에서 당나라 초기 양식의 강한 영향을 엿볼 수 있으며, 연화좌의 줄기 전면에 사자와 꽃모양을 곁들인 의장에서도 참신함이 느껴진다.
두 상 모두 본체와 연화좌를 한 덩어리로 주조하였고 안은 비어있지 않지만, 세지상의 왼쪽 팔꿈치에서 늘어뜨린 천의의 따로 떨어져 있는 부분(현재는 없어짐)에는 별도로 만든 것을 접합한 흔적이 있다. 대좌 다리도 각각 한 덩어리로 주조했다. 기포는 전체적으로 남아 있으며, 관음상의 연꽃 줄기에는 커다란 것도 있지만 두 상 모두 주조 상태는 양호하다. 두식의 뒷면과 두발을 제외한 거의 전면에 도금이 남아있으며, 두발에 군청색, 두식의 뒷면에 주홍색(혹은 벵갈라)으로 채색하고, 눈썹은 먹으로 그려 넣었다는 점은 두 상 모두 같으며, 관음상의 연꽃 줄기 전면에 배치된 사자의 눈동자도 먹으로 그려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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