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관음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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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주조도금
  • 상높이32.7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81

체구에 비해 머리가 크고 장신구도 비교적 간소하며 언뜻 보았을 때 옛 양식이 남아있는 상이지만, 가슴 장식 중앙의 드리개에서 볼 수 있는 송아리 모양의 장식은 야쿠시지 절 도인도의 성관음상의 것과 닮아있으며, 크게 반전된 대좌 복련의 형식이 야쿠시지 절 금당 약사삼존의 협시상과 유사하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또한 대좌의 앙련을 물고기 비늘모양으로 구성한 점도 새로운 의장이라 할 수 있다.
본체와 대좌를 한 덩어리로 주조했지만, 왼쪽 겨드랑이 밑과 뒷면의 허리부터 그 위쪽까지는 수선을 했다. 또한 상 내의 비어있는 부분은 머리까지인데, 가슴에서 녹은 동으로 막혀 현저하게 좁아지며(그 위쪽인 목 주위에는 몸과 머리의 중공부를 잇는 듯한 작고 둥근 구멍이 있지만 철심을 뽑은 흔적으로도 보임), 감마선 사진을 통해 보아도 왼쪽 가슴 주변을 수선했을 가능성이 있다. 동의 두께는 수선부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얄팍하고 거의 균일하다. 기포는 대퇴부 위쪽에 많이 있다. 오른손 3, 4번째 손가락의 접합부에 둥근 구멍이 있는데 따로 만든 지물(혹은 수병)을 붙인 흔적으로 추정된다. 두식의 뒷면과 뒷머리를 제외한 거의 전면에 도금이 남아있으며, 두발에 군청색, 입술에 약간 주홍색(혹은 벵갈라)을 칠하고 눈썹과 눈동자에 먹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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