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보살반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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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주조도금
  • 상높이20.4
  • 한반도삼국시대·6∼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58

상반신은 장신구를 전혀 달지 않은 완전한 나형(裸形)으로, 몸통은 마르게, 양손은 극단적으로 가늘고 길게 표현하는 등 이색적인 작풍을 띤다. 그 얼굴에도 일본의 상과는 다른 분위기가 있는데, 마른 몸에 거의 편평한 체구 표현은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의 보살반가상과 닮아있는 등 한반도에서 건너온 상일 가능성이 높다.
본체와 대좌는 한 덩어리로 주조하였고, 허리 아래쪽까지 내부가 비어있으며 그 위의 본체 상반부는 비어있지 않다. 허리 아래쪽의 두께는 거의 균일한데 전체적으로 얄팍하며, 본체와 대좌 모두 기포가 많다. 오른손 첫 번째 손가락부터 접합부까지는 따로 만들어 고정시킨 것이다. 보관의 뒷면부터 뒷머리의 위쪽을 제외한 전면에 도금이 남아있으며, 정면의 두발과 늘어뜨린 머리를 먹으로 채색하고, 눈썹과 눈동자, 콧수염, 턱수염을 먹으로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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