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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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주조도금
  • 좌높이30.8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45

스이코 31년(623)에 도리 불사에 의해 만들어진 호류지 절 금석가존상의 중존과 매우 닮은 형태를 띤다. 또한 대의의 끝 단을 정면에서는 왼쪽 팔뚝에 걸치는데 뒷면에서는 왼쪽 어깨에 걸치도록 표현된 모순된 착의 처리까지도 공통되지만, 금당상과 비교해 보면 표정이 보다 온화하고 나선형으로 말린 두발과 치마의 의문 등에는 뚜렷하게 의장화 된 점이 보인다.
양 손을 포함한 상반부를 잘못 주조하여 같은 곳을 다시 주조했다. 머리 꼭대기까지 내부는 비어있는데 동의 두께가 고르지 못하며 특히 다시 주조된 상반부의 뒷면은 매우 얇고, 뒷머리 부분의 배광용 촉 아래쪽과 뒷면 오른쪽 어깨의 처진 부분 등은 땜질하여 보정했다. 육계 내부에 내형토가 남아 있으며 거기에는 철심을 뽑은 흔적이 있다. 다시 주조하였지만 기포는 전체적으로 적다. 도금은 두발을 제외한 각 부분에 남아있는데, 채색은 상의 다리 부분부터 치마 뒤까지 주홍색(혹은 벵갈라)이 칠해졌고, 좌우의 눈동자에 엷은 안료(혹은 먹) 흔적이 확인될 뿐이다.
한편 잘못 주조한 몸통 상반부를 다시 주조하고 금속을 땜질해 보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외견상 흐트러짐 없이 완성된 점은 호류지 절 보살입상과 N-155 상에서도 마찬가지로, 도리 불사 주변 작가의 뛰어난 기술을 말해 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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