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채회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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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이62.0폭15.5
  • 나라시대·8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37

화살 끝을 모아 화살을 넣어두는 방립(方立)에 화살대(축)를 걸칠 수 있게 긴 등판을 댄 야나구이(胡簶)라 불리는 화살통의 일종이다. 등판의 위쪽 테두리 부분은 모서리를 둥글게 한 뒤 전체에 복륜(覆輪)*을 두르고 화살을 하나로 묶기 위한 끈을 넣는 구멍을 뚫었다. 현재는 현저하게 표면 박리가 일어나고 있으나, 본래는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등의 각종 안료를 사용하여 꽃이나 풀의 문양이 그려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야나구이에는 쇼소인(正倉院) 보물에서 볼 수 있는 등나무 소재의 것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이것은 에야나구이(絵胡簶)라 불리는 계통에 속한다.

* 복륜: 갑옷이나 투구, 칼집 등의 가장자리를 금속으로 씌어 보호와 장식을 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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