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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F Manifest
샤쿠하치는 7세기 후반에 융성했던 당악의 연주 악기로서 사용되었다. 세 마디로 나뉜 담죽(솜대)의 앞뒤로 6개의 타원형 구멍을 뚫고, 위아래에 취구(吹口)와 통 구멍을 만들었다. 대나무의 마디 수와 취구의 형태(반달면) 등을 통해 쇼소인 보물인 죽관과 함께 고대(아악) 샤쿠하치의 하나로 여겨지며 중세 이후의 히토요기리와는 구별된다. 『고킨모쿠로쿠쇼』에서는 텐노지 절로 향하는 시사카에서, 태자가 산신령 앞에서 연주했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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