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홍아발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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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점
  • 상아제
  • 길이29.6 폭2.2 두께0.8
  • 나라시대·8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83

붉게 염색한 상아에 발루(撥鏤)* 기법을 사용하여 무늬를 표현한 자이다. 표면은 상반부를 5개 구획으로 나누어 보상화(寶相華)와 원앙을 번갈아 배치하고 하반부에도 원앙을 새겼다. 뒷면에도 원앙과 초화문을 새겨 넣었다. 왕실 유물 창고였던 쇼소인(正倉院)의 보물 홍아발루척(紅牙撥鏤尺)과 매우 흡사하나 조각 기법 등에 보다 소박한 멋이 느껴지며, 일본으로 건너온 것을 모방하여 일본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자의 길이는 당시 사용되던 천평척(天平尺)*을 표준으로 삼고 있다.

* 발루: 염색한 상아에 모양을 새겨 새긴 부분만 희게 나타나게 만드는 당 시대의 상아 조각 기법
* 천평척: 나라 시대에 상용되던 척도로 1척은 29.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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