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화조접문 비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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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매
  • 비단·마제
  • 비단(겉조각):24.0×33.5 마포:99.0×51.0 황지평견(뒤조각):101.5×55.0
  • 나라시대·8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41

별치된 뒤쪽 직물의 형태를 통해 원래는 장방형의 요였음을 알 수 있다. 앞쪽은 화조접문(花鳥蝶文) 비단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뒤쪽은 호류지 절 헌납 보물 요의 대부분이 협힐 평견을 사용하였지만, 본 요의 뒤쪽 직물은 평견이다. 비단은 2색의 씨실을 사용한 위금(緯錦)으로, 2종류의 초화문 사이에 새와 작은 나비를 배치하고 있다. 초화문에서는 나라시대 중엽에 활발히 사용된 당나라 풍의 당화문과는 달리, 매우 친근한 풀과 꽃으로 변화된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일본 풍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의장이라 할 수 있다.
본 요에는 가는 폭의 끈목 잔결이 따로 보존되어 있다. 쇼소인의 가장자리를 두른 요에는 중앙 부분(경(鏡)이라고도 불림)과 가장자리를 꿰맨 부분에 끈목을 대어 완성한 것도 있어, 본 요의 끈목은 이 요가 원래 가장자리를 두르고 가장자리와의 연결 부분에 끈목를 장식한 요였음을 알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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