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이로에월매도 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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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노무라닌세이
  • 1점
  • 높이29.9 구경10.6 밑지름11.4
  • 에도시대·1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G-40

노노무라 닌세이는 교토 오무로의 닌나지 절의 문전에서 만들어진 오무로야키의 명공으로서 근세 일본 도기 역사에서 그 명성이 높다. 오무로야키의 창시 시기는 현재로선 명확하지 않지만 쇼호 4년(1647)경으로 추정되며, 닌세이가 만든 색화 도기는 메이레키 2,3년(1656,7)에는 완성되었다. 닌세이의 속칭은 세이우에몬이었지만 닌나지 절(仁和寺)에서 「닌세이(仁淸)」라는 인(印)을 받고 작품에 찍어 닌세이라 칭해졌다.
닌세이 인이 있는 오무로야키 작품의 기본이 되는 것은 각종 다기이며, 그 중에서도 엽차 용기로서 만들어진 다호는 대작일 뿐만 아니라 그림 또한 뛰어나 대표작으로서 가치가 높다. 색화 다호 중 현존하는 것으로는 본 월매 그림 외에도 등나무 그림, 요시노야마산 그림(2점), 겨자 그림, 용 그림, 까마귀 그림, 등용문 잉어 그림, 원산과 애솔 그림, 산사 그림, 총 10점이 있는데 본 월매 그림의 다호는 등나무 그림 다호와 함께 형태와 그림 모두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조인듯한 입 부분의 가장자리는 아름다우며, 어깨의 사방에 귀를 배치하였고 입에서 몸통 아래쪽까지 백탁색 유약을 매끄럽게 입혔으며, 그 위에 금색, 은색, 붉은색, 녹색 등으로 만월 아래 만발한 홍매화를 그려 넣었는데 그 표현에서는 가노파의 정취가 엿보인다.
몸통 아래쪽부터 편평한 바닥까지는 유약을 칠하지 않았으며 그 표면에는 약간 붉게 탄 자국이 있고 바닥의 좌측 중앙에 「닌세이」라는 타원형 인이 찍혀있다. 메이지 11년(1878)에 본 박물관이 구입하였으며 쇼와 24년(1949)에 국보에서 중요문화재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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