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다치 명 사다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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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오카이치몬지사다자네
  • 1점
  • 날길이71.2 휜부분2.2 고시라에 총길이99.7
  • 가마쿠라시대·13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F-20156

비젠노쿠니(備前国) 후쿠오카이치몬지파(福岡一文字派)의 사다마사(貞真)는 무네타다(宗忠)의 아들로 알려져 있는데, 호지(宝治) 연간(1247~1249)에 활약한 도공으로 작풍은 아버지 무네타다보다 고풍스럽다. 좁은 도신 폭과 다소 높은 호(鎬), 칼자루 쪽 가까이에 휨의 중심을 둔 형태나 칼끝절선에서 칼 끝까지가 작은 모양은 가마쿠라 시대 전기의 다치(太刀)*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이다. 지철은 판자결 무늬가 다소 선명히 드러나며 아주 희미하게 단련 흔적이 보인다. 날 무늬는 불규칙함을 그리는 가운데 화려함을 더하는 고미다레(小乱)에 고초지(小丁子)가 혼재되었고, 은 모래처럼 반짝이는 니에(沸)와 육안으로 구별이 힘들 정도의 치밀한 미립자인 니오이(匂)가 깊게 나타나 있다. 이러한 작풍도 가마쿠라 시대 전기 이치몬지파의 작품과 흡사하다. 에도 시대에는 지쿠고노쿠니(筑後国) 구루메 번의 아리마가(有馬家)에 전해 내려왔으며, 당시에 사용된 실을 감아 제작한 칼자루와 칼집이 부속되어 있다.

* 다치: 칼 길이가 60cm 이상으로 휨의 정도가 깊고 칼날을 아래로 향하게 차는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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