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가타나 명 오스미노조후지와라마사히로 게이초11년3월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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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미노조마사히로
  • 1점
  • 날길이70.6휜부분1.8
  • 에도시대·게이초11년(1606)
  • 도쿄국립박물관
  • F-20097

도검은 게이초(慶長) 연간(1596~1615)을 경계로 그 이전의 것을 고도, 이후의 것을 신도라고 부른다. 오스미노조 마사히로(大隅掾正弘)는 신도 도공의 시조로 불리는 호리카와 구니히로(堀川国広)의 수제자이다. 휴가노쿠니(日向国) 출신인 구니히로는 후에 야마시로노쿠니(山城国) 이치조호리카와(一条堀川)에 살면서 수많은 문하생을 배출했다. 마사히로도 휴가노쿠니 출신으로 구니히로와 함께 야마시로노쿠니 호리카와에 살았지만, 현존하는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 가타나(刀)*는 도신 폭이 넓고 전체적으로 살짝 휘어진 에도 시대 초기에 볼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지철은 판자결 무늬에 나이테처럼 보이는 무늬가 혼재된 흔적이 나타나 있고, 은 모래처럼 반짝이는 미립자인 니에(沸)가 두텁게 나타나는데 더해 거무스름한 빛을 내뿜는 선형 무늬가 들어가 있다. 날 무늬는 차분히 일렁이는 물결처럼 보이는 노타레(湾)에 무늬가 일정 간격으로 가지런히 나타나는 구노메(互の目)가 혼재되었으며, 니에가 집결해서 생기는 강한 빛을 발하는 긴 곡선 무늬인 긴스지(金筋)가 들어가 있다. 지철이나 날 무늬에서 스승의 작풍을 온전히 계승하고 있다.

* 가타나: 칼 길이가 60cm 이상이지만 다치(太刀)보다는 약간 짧고 휨의 정도가 얕으며 칼날을 위로 향하게 차는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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